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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26

천문학과 점성술 천문학과 점성술 현대보다 훨씬 이전 시대, 대부분의 문화권은 천문학과 점성술을 하나로 보고 그사이에 어떠한 구분을 두지 않아 왔다. 점성술로 유명한 고대 바빌로니아에서도 하늘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이용한 예언가로서의 천문학자와 점성술사는 역할 구분이 없었다. 이 두 가지의 모든 기능은 같은 사람에 의해서 수행되었다. 그런 병행은 점성술과 천문학이 같은 것으로 여겨졌다는 것은 아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아낙시만드로스와 크세노파네스, 아낙시메네스 그리고 헤라클레이데스와 같은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은 항성과 행성의 본질과 실체에 대하여 추측했다.에우독소스는 행성의 이동과 주기를 관찰했고 지구 중심적 우주론의 체계를 정립했다. 그 체계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수용했고 프톨레마이오스 때까지 일반적으로 유지되었다. 프.. 2023. 12. 29.
별자리의 시작과 우리나라의 계절별 별자리 별자리의 역사 본래 별자리는 대략 5,000년 전 바빌로니아에 해당하는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 유역에 살던 유목민인 칼데아인 들이 양 떼를 키우고 지키면서 밤하늘 별들의 형태에 관심을 가진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기원전 3,000년경에 만든 이 지역의 표석에는 천칭, 전갈, 궁수, 염소, 물병, 물고기, 양, 황소, 쌍둥이, 게, 사자, 처녀 자리 등 태양과 행성이 지나는 길목인 황도를 따라 자리한 12개의 별자리, 황도 12궁을 포함한 20여개의 별자리가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고대 이집트에서도 기원전 3000년경에 이미 43개의 별자리가 있었다고 한다. 그 후 바빌로니아·이집트의 천문학은 그리스로 전해져서 별자리 이름에 그리스신화 속의 신과 영웅, 동물들의 이름이 더해졌다. 카시오페이아, 안드로메.. 2023. 12. 25.
날개 달린 말 페가수스자리의 신화와 역사 파리자리 파리자리는 남쪽 하늘에 위치한 작은 별자리로, 두 모험가에 의해 1600년경에 처음 발견되어 만들어졌고, 요한 바이어의 우라노메트리아에 처음 등장하였다. 이 별자리는 대한민국에서는 볼 수 없다. 북위 10도 이남에서만 관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도 부근을 제외한 북반구에서는 거의 보기가 힘들다. 신화와 역사 파리자리의 원래 이름은 'Apis(벌)'이었다. 요한 바이어에 의해 도입되어 하늘의 남극 부근의 비어 있는 부분을 채웠다. 이전의 고전 문화에서는 설명되고 있지 않으며, 관련된 신화도 없다. 1752년에는 라카유가 남쪽 파리자리로 명칭을 바꾸었는데, 이는 '북쪽 파리자리'에 대응된 것이었다. '북쪽 파리자리'는 양자리 일부의 별로 이루어졌으나, 사라지게 되었다. 현재는 이 명칭을 줄여서 '파리.. 2023. 11. 21.
아름다움에 사로잡힌 여왕 카시오페이아자리 카멜레온자리 카멜레온자리는 남쪽 하늘의 작은 별자리이다. 적도 이북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별자리이다. 신화와 역사 두 명의 탐험가에 의해 1600년경에 고안되고 요한 바이어의 우라노메트리아에 수록된 12개 별자리 중 하나이다. 17세기에 만들어진 별자리이므로, 관련된 신화는 없다. 천칭자리 천칭자리는 하늘의 적도 부근의 별자리로, 황도12궁 중 하나이다. 전갈자리와 처녀자리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천칭자리에는 1등급의 별이 없으며, 한때는 전갈자리의 집게발에 속해있기도 했다. 신화와 역사 천칭자리는 원래는 전갈자리의 집게발이었다. 황도12궁 중에서 가장 늦게 만들어졌고, 또한 물병자리와 함께 생물체를 나타내지 않는 별자리이다. 이후의 그리스 신화에서는, 정의의 여신인 아스트라이아(처녀자리)가 들고 있.. 2023.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