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26 지구와 가장 가까운 항성 태양! 태양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이다. 한국어로는 해라고 한다. 태양계는 지구를 비롯한 여러 행성과 소행성, 유성, 혜성 등의 천체가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 지구는 태양을 일정한 궤도로 공전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지구에서 바라보는 태양은 연중 일정한 궤도를 도는 것처럼 보인다. 이 운동을 연주운동이라 하고 이 궤도를 황도라 한다. 지구는 태양을 공전하는 것 외에도 스스로 24시간에 1회 서에서 동으로 자전하기 때문에, 지구 표면에서 관측하는 사람의 눈에는 태양이 동쪽 지평선에서 떠올라 서쪽 지평선 아래로 지는 것처럼 보인다. 현재 태양의 나이는 약 45억년이고 핵 우주 연대학에 따르면 45억 6720만년 전에 형성되었다. 태양은 중심핵에서 초당 4억3천만~6억 톤의 수소를 태운다. 태양은 천문.. 2024. 2. 2. 우주의 크기, 관측 가능한 우주 관측할 수 있는 우주는 우주 기반 망원경 및 탐사 탐사선에서 관측할 수 있는 모든 물질로 구성된 우주 영역이다. 우주 팽창의 시작부터 여러 천체로의 전자기 복사가 태양계와 지구에 도달할 시간이 있었다. 처음, 2021년에 은하의 숫자는 뉴허라이즌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수천억 개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되었지만, 현재 관측 가능한 우주에는 2조개 이상의 은하가 있을 수 있다고 추정된다. 우주가 등방성이라고 가정하면, 관측할 수 있는 우주의 가장자리까지의 거리는 모든 방향에서 개략적으로 동일하다. 즉, 관측 가능한 우주는 관찰자를 중심으로 하는 구형의 형태를 띤다. 우주의 모든 위치에는 그 자체의 관측 가능한 우주가 있으며, 이는 지구를 중심으로 하는 우주와 겹칠 수도 있고 겹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러한 .. 2024. 1. 14. 블랙홀의 형성 과정과 진화 블랙홀의 기이한 성질들을 생각해 보면, 이런 기괴한 천체가 과연 현실에 존재하는 것인지, 그저 아인슈타인 방정식의 해를 구해내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비정상적 결과물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 생길 법도 하다. 심지어 그 아인슈타인 본인마저 블랙홀은 존재할 수 없다는 잘못된 판단을 한 바 있다. 그 때문에 일반상대성이론 파 학자들은 오랜 세월 동안 아인슈타인의 견해와 반대되는 결과들을 모두 평가절하하였다. 그러나 일부 소장파는 블랙홀이 물리적 천체로서 실재한다는 견해를 고수하였고, 1960년대 말에 학계 대부분이 사건의 지평선 형성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없다는 데 동의하기에 이른다. 일단 사건의 지평선이 형성되면 그 안에 특이점이 만들어짐은 펜로즈에 의해 증명되었다. 그 직후 호킹은 대폭발이론에 대한 .. 2024. 1. 4. 블랙홀과 일반 상대성이론에 대해 알아보자. 블랙홀은 항성이 중성자별이 되지 못해 진화 마지막에 폭발 후 수축하여 만들어지는 것으로 추측되는, 강력한 밀도와 중력으로 빛을 포함한 그 어떠한 무엇도 빠져나올 수 없는 시공간 영역이다. 일반 상대성이론은 극도로 밀집된 질량이 시공을 뒤틀어 블랙홀을 형성할 수 있음을 예측할 수 있게 한다. 블랙홀에 일정 거리에 가까워지면 탈출이 불가능해지는 경계가 있는데 이를 사건의 지평선이라고 한다. 어떤 물체가 사건의 지평선을 넘어갈 경우, 그 물체에는 끼치는 영향은 파멸적이겠지만, 바깥에서 그 물체를 보는 관찰자에게는 속도가 점점 느려져 그 경계에 영원히 닿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블랙홀은 빛을 반사하지 않기에 이상적 흑체처럼 행동한다. 또한 시공간의 양자장론에 따르면 사건의 지평선은 블랙홀의 질량에 반비례하는 온.. 2024. 1. 1.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