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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3

천문학과 점성술 천문학과 점성술 현대보다 훨씬 이전 시대, 대부분의 문화권은 천문학과 점성술을 하나로 보고 그사이에 어떠한 구분을 두지 않아 왔다. 점성술로 유명한 고대 바빌로니아에서도 하늘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이용한 예언가로서의 천문학자와 점성술사는 역할 구분이 없었다. 이 두 가지의 모든 기능은 같은 사람에 의해서 수행되었다. 그런 병행은 점성술과 천문학이 같은 것으로 여겨졌다는 것은 아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아낙시만드로스와 크세노파네스, 아낙시메네스 그리고 헤라클레이데스와 같은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은 항성과 행성의 본질과 실체에 대하여 추측했다.에우독소스는 행성의 이동과 주기를 관찰했고 지구 중심적 우주론의 체계를 정립했다. 그 체계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수용했고 프톨레마이오스 때까지 일반적으로 유지되었다. 프.. 2023. 12. 29.
천문학이란 무엇일까? 천문학 천문학은 항성, 행성, 별, 은하 그리고 혜성 등과 같은 지구 대기 바깥쪽의 현상들을 연구하는 자연과학의 한 분야이다. 넓은 의미의 천문학은 지구를 포함해서 이 우주의 모든 사물과 현상을 관측하고 설명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우주의 탄생 및 진화, 천체의 운동, 물리, 화학, 기상, 진화과정 등을 연구 대상으로 한다. 최근에는 학제 간 연구에서 도래하는 우주생물학, 행성 과학 등의 등장으로, 해당하는 분야는 우주 과학이라는 보다 범용적인 학문 분류로 모여들고 있다. 이는 근지구에서부터 우주론의 영역까지 우주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 영역에 대해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 다양한 연구 방법론을 접목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우주과학의 범주 내에 항공우주공학을 또한 포함하는 방대한 영역의 확대로 볼 .. 2023. 10. 10.
태양은 항성? 행성? 항성! 태양? 태양은 지구로부터 빛의 속도로 약 8분 거리에 있으며 연구가 가장 자세하게 이루어진 항성이고 46억 살의 주계열성이다. 태양은 변광성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흑점 주기로 알려진 밝기의 변화를 보여준다. 이는 11년 주기에 걸쳐 흑점의 수가 변화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흑점은 태양 표면 중 다른 곳에 비해 온도가 낮은 곳이며, 자기장 활동과 연관되어 있다.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태양의 바깥 표면을 광구라고 부른다. 광구 위에는 채층으로 불리는 얇은 대기가 존재하고, 채층 위에는 코로나가 형성되어 있으며, 온도가 급격하게 올라간다. 태양은 시간이 지나면서 밝기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으며, 처음 주계열성으로 생을 시작했을 때 비해 지금 약 40퍼센트 정도 더 밝은 상태이다. 태양은 탄생 이후 지구의 .. 2023. 10. 4.